현대엔지니어링, UN 지속가능발전목표경영지수(SDGBI) 최우수기업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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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UN 지속가능발전목표경영지수(SDGBI) 최우수기업으로 선정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10월 15일 14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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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국제연합(UN) 지속가능개발목표 지원기구인 'UN지원SDGs한국협회'가 주관하는 '2018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경영지수(SDGBI)'에서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SDGBI(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Business Index)는 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이행을 분석·평가하는 지수다.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는 2015년 유엔 회원 193개국의 참여로 시작된 글로벌 최대 공동 목표를 의미한다. 

특히 SDGBI는 기존 지속가능경영 평가지수를 경제·사회·환경 영역 전체로 확장한 개념으로 △사회 △환경 △경제 △제도 등 4개 분야와 각각에 따른 12개 항목, 45개 지표를 기준으로 기업 활동을 평가한 수치다. 

올해는 분석 대상으로 선정된 500개의 국내 주요기업과 공공기관 중 156개 기업이 SDGBI에 편입됐다. 그 중 7개사가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우수그룹에서 한 단계 도약해 최우수그룹에 포함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에 4개 평가분야 중 지구상 모든 형태의 빈곤 개선을 위한 노력, 사회적 정의 실현을 위한 노력, 공평한 교육 확산을 위한 노력 등을 평가하는 사회분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건설산업의 특성을 십분 활용해 국내에서는 서울지역 쪽방촌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디딤돌하우스 프로젝트'와 재난위기 가정의 주거안정과 재해예방을 위한 '기프트하우스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해외에서는 진출국가의 사회적 문제 해결에도 손을 거들고 있다. 중앙아시아 투르크메니스탄과 우즈베키스탄 현장 인근에는 용접, 전기·계장 등 건설기술을 가르치는 기술교육센터를 설립해 현지 고용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캄보디아, 적도기니, 필리핀, 방글라데시 등 세계 각지에 '새희망학교'를 건립해 교육환경 개선에도 나서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태양광, 지열발전 등 환경기술을 통한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 양질의 일자리 창출, 협력사와의 상생경영 등 모든 평가 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올해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경영지수 최우수그룹에 선정된 것은 그동안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실행한 다양한 노력들과 그를 통해 얻은 성과들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엔지니어링 회사로서 국내와 해외를 모두 아우르는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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