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부터 3년째 이어진 오리온의 베트남 고향감자 지원 프로젝트는 중소 규모 농가가 많은 베트남 북부 지역의 감자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오리온은 3년간 총 3억원 상당의 농기계 등을 지원하며 6000여 농가의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올해는 베트남 북부 하노이 지역 인근에 있는 응아선현과 동찌우시에 최신형 트랙터와 로타리 등 필수 농기계를 각각 전달했다.
우수한 품종의 씨감자를 농가에 보급할 수 있도록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에 씨감자 연구시설을 기증하고 소정의 장학금도 전달했다.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초등학교 생활 환경 개선 사업 등 아동과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오리온은 2005년 베트남 법인을 설립하며 현지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후 현지 감자농가 1만5000여곳과 계약을 맺고 연간 1만t에 달하는 감자를 '오스타'(한국명 '포카칩') 등 감자스낵 생산에 사용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오리온의 따뜻한 정(情)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며 "국내외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공익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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