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싱가포르 BK컨소시엄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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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싱가포르 BK컨소시엄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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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지난 2014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설립된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이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한 BK 글로벌 컨소시엄에 매각됐다.

빗썸은 12일 BK글로벌 컨소시엄이 빗썸(비티시코리아닷컴) 지주사인 '비티씨홀딩컴퍼니'의 지분 50%+1주를 4000억원에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빗썸의 지분 구조는 BK글로벌 컨소시엄이 지분 38%를 보유해 최대주주로 자리매김했고, 기존 최대주주였던 비티씨홀딩컴퍼니는 약 37%, 비덴트·옴니텔 등 기타 주주 24%로 구성된다.

BK컨소시엄은 싱가포르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국내 투자자인 김병건 BK그룹이 주도하고 있는 컨소시엄이다. 김 회장은 빗썸의 5대 주주이기도 하다.

BTC코리아 관계자는 "빗썸은 BK컨소시엄측과 공동대표 체계로 기존 사업체제는 유지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으로 신사업 추진과 건전한 암호화폐 생태계 조성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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