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노조, R&D법인 분리 맞서 쟁의권 확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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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노조, R&D법인 분리 맞서 쟁의권 확보 추진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10월 12일 13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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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한국지엠 노조가 사측의 연구개발(R&D) 법인 분리 추진 행보에 맞서 쟁의권을 확보할 방침이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는 12일 오전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법인분리 이슈와 관련해 특별단체교섭을 요청했지만 사측이 이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쟁의조정을 이번에 신청했다. 노조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8일까지 18일 간 5차례에 걸쳐 사측에 교섭을 요청했다.

중노위는 이날 한국지엠 노조의 쟁의조정신청에 따라 열흘 뒤인 22일께 조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중노위가 조정중지 결정을 내릴 경우 노조는 파업 등을 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할 수 있다.

노조는 오는 15∼16일 이틀간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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