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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믿을 해외직구…브라운체온계 위조품 주의보

13개 중 12개는 위조품, 외관상 차이 없어 문제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기사 출고: 2018년 10월 11일 오후 5시 40분

▲ 해외직구 판매 사이트 예시. 식약처 제공
▲ 해외직구 판매 사이트 예시. 식약처 제공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영∙유아나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체온계의 모조품을 해외직구로 판매한 업체가 대거 덜미를 잡혔다. 이들 제품은 외관상 진품과 차이가 없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에서 허가되지 않은 체온계를 인터넷 쇼핑몰이나 구매대행 사이트 등에서 해외직구로 판매하는 업체 1116곳을 적발해 사이트 차단 조치를 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울러 국내에 공식적으로 수입되지 않은 의료기기가 해외직구를 통해 국내 판매되지 않도록 네이버, 옥션, 11번가, G마켓, 인터파크 등 온라인 사이트에 모니터링 강화 등을 협조 요청했다.

식약처가 해외직구 체온계 중 국내 시장점유율이 높은 귀적외선체온계인 일명 ‘브라운체온계’(IRT-6520) 13개를 직접 구입해 확인한 결과 12개가 위조 제품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기준으로 해당 모델의 수입실적은 귀적외선체온계 전체의 65%에 달했다.

해당 12개 제품들은 생산 이력, 통관 이력, 체온 정확도 측정 시험 등을 통해 위조 여부가 확인됐다. 특히 체온 정확도를 측정한 시험에서는 12개 제품 중 7개 제품이 ‘부적합’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제품 형태 등 외관상으로는 정식 제품과 큰 차이가 없었다는 점이다.

식약처는 “정식 수입된 의료기기는 제품 외장이나 포장에 한글 표시 사항이 기재돼있으며 ‘의료기기 제품정보방’ 홈페이지에서 업체명, 품목명, 모델명 등을 검색하면 허가된 제품인지 확인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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