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 회장 "러브레터 약 3300건…상시 소통창구로 운영"
상태바
최정우 포스코 회장 "러브레터 약 3300건…상시 소통창구로 운영"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10월 02일 09시 26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최정우 포스코 회장
▲ 최정우 포스코 회장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포스코는 1일 '러브레터'로 명명된 포스코 개혁을 위한 아이디어 수렴창구를 통해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약 3300건의 아이디어가 등록됐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취임 전부터 포스코 100년 성장을 위한 전략을 구상하기 위해 포스코 이해관계자와 일반인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러브레터를 통해 아이디어를 모집해왔다. 

최 회장은 접수된 의견들을 수렴해 취임 100일이 되는 날 포스코 개혁 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이날 포스코 뉴스룸 등 소통채널을 통해 "지난 석 달 동안 주주, 고객사, 공급사, 협력사 등 많은 이해관계자들과 포항, 광양 등 지역주민, 일반 국민까지 다양한 의견으로 참여해주었다"며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과 함께 하는 기업, 후손에게도 가족 같은 기업이 되어달라는 당부가 많았고 협력사와 상생을 주문하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며 "작은 것부터 하나씩 고쳐나감으로써 포스코 개혁의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 회장은 러브레터가 미래 포스코 개혁에 큰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 접수를 종료하지 않고 앞으로도 상시 운영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