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 다음달 광주은행 완전자회사로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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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 다음달 광주은행 완전자회사로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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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JB금융지주(회장 김한)가 광주은행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JB금융은 2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광주은행의 일반주주가 소유하고 있는 주식 43.03%를 JB금융 주식으로 교환하는 내용의 '포괄적 교환계약서 체결 승인의 건'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광주은행 주식 1주당 JB금융지주 주식 1.8814503주 비율로 교환되게 되며,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9월20일~10월1일)을 거쳐 다음달 9일 주식교환이 완료된다. 이어 다음달 26일에 신주가 상장됨과 동시에 광주은행은 상장이 폐지될 예정이다.

앞서 JB금융은 지난 2014년10월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광주은행 지분 56.97%를 인수해 최대 주주가 됐으며, 이번 주식 교환으로 광주은행 지분 100%를 손에 넣게 됐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금번 주식교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광주은행이 JB금융지주의 완전자회사가 된다"며 "그룹 계열사 간 협업 강화 및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한 전략 추진으로 그룹 시너지 및 경영 효율성이 한층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더욱 안정화된 그룹 지배구조를 기반으로 '디지털금융' 등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를 통한 경쟁력 강화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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