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철희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추정치인 2856억원을 웃도는 332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사업은 주요 고객사와 가격 협상이 안정적으로 이뤄져 평균판매가격(ASP)이 꾸준히 오르고 있고 원·달러 환율도 우호적"이라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상반기 삼성전기 MLCC 내 전장용 매출 비중은 2% 내외인데 3분기부터 장기공급계약 매출이 빠르게 늘어 4분기에는 한자리 수 후반까지 커질 것"이라며 "향후 투자도 전장용 MLCC에 집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