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세 번째 남북정상회담인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을 위해 방북길에 올랐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18일 오전 8시쯤 청와대 관저에서 헬기를 타고 경기 성남 서울공항으로 이동했다. 이어 8시40분쯤 전용기에 탑승, 서해직항로를 통해 오전 10시쯤 평양순안국제공항에 도착하게 된다.

남북정상회담은 지난 5월 26일 판문점에서 개최한 지 115일 만에 열리는 것이다. 이번 회담에서 남북 정상은 남북관계 개선 방안과 비핵화 협상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방북은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남측 최고지도자로서는 세 번째 방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