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 환자 3년만에 발생, 쿠웨이트서도 1명 격리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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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 환자 3년만에 발생, 쿠웨이트서도 1명 격리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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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송가영 기자] 국내에서 3년 만에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쿠웨이트 현지에서 우리 국민 2명이 비슷한 증세로 진료를 받고 이 중 1명은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9일 "현재 우리 국민 1명이 발열 및 기침 증세로 쿠웨이트 현지 병원에 입원해 격리 조치에 있다"며 "다른 1명은 관련 특이소견 없어 귀가조치했다"고 말했다.

현지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이들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A(61) 씨와 같은 회사 사람들로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보건당국과 협력해 쿠웨이트 내 메르스 발병 현황 정보 및 예방을 위해 보건당국과 한인회, 기업체들과 협조, 안전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보건당국은 A씨와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은 영국국적의 B씨가 메르스 감염 증세를 보여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조치했고 감염결과는 이날 오전중에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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