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7포인트(0.14%) 오른 2273.33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3.62포인트(0.16%) 오른 2273.68에 출발한 뒤 장중 한때 2280.31을 터치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폭이 축소돼 다시 2273선으로 내려 앉았다.
간밤 미국 증시는 오는 22일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을 앞두고 무역 갈등 완화 기대감이 커져 상승했으며 코스피 역시 소폭 상승했다.
외국인이 2081억원어치를 사들였으며 개인도 1376억원 매수했다. 다만 기관은 4211억원어치를 매도했다. 특히 기관의 매도 규모는 지난 6월8일 6616억원어치를 순매도한 이후 두 달 보름 만에 가장 큰 규모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2.90%), SK하이닉스(1.79%), 현대차(0.40%), 삼성물산(1.23%) 등이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은 보합세를 보였고, 삼성바이오로직스(-0.61%), 포스코(-0.61%), LG화학(-2.61%)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0포인트(0.15%) 내린 785.95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 대비 3.73포인트(0.47%) 오른 790.88에 출발한 후 장중 792.70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은 451억원어치 순매도했으며 기관과 개인은 각각 27억원, 450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21%), 나노스(8.13%), 펄어비스(0.33%) 등이 상승했으며 CJ ENM(-1.44%), 신라젠(-1.43%) 등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5원 오른 1118.9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