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송가영 기자] 롯데면세점(대표 장선욱)이 '호주 JR 면세점'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인수한 호주 면세점은 멜버른에 본사를 두고 있고 오세아니아에 7개, 이스라엘에 5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6900억원의 연매출을 기록했다.
이 중 롯데면세점은 브리즈번 공항점, 멜버른 시내점, 다윈 공항점, 캔버라 공항점 등 호주 4개 지점과 뉴질랜드 웰링턴 공항점 1개 지점 등 총 5개 지점을 인수했다.
호주 면세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1조4000억원으로 추정되고 출국객이 연평균 10% 이상 증가하고 있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이번 인수 계약체결은 아시아 권역을 벗어나 새로운 시장으로 향하는 발판"이라며 "향후 해외 사업을 다각도로 추진해 글로벌 넘버원 면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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