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시인' 조희길 나이스엔지니어링 대표 "직장인에 위로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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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시인' 조희길 나이스엔지니어링 대표 "직장인에 위로되길"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8월 20일 09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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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기업인이자 중견 시인으로 활약 중인 조희길 나이스엔지니어링 대표이사의 이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본부장 출신인 조희길 대표는 2005년 청호나이스 이사로 합류했다. 이후 마케팅본부장, CCM본부장, 지원본부장 등 청호나이스 내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이처럼 30년 넘게 기업인으로 살아온 조 대표는 문단에 정식 등단 후 활발한 문단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견 시인이다.

1987년 '제8회 호국문예' 당선을 통해 정식 등단한 조희길 대표는 1991년 '문학세계 신인상', 2007∙2013∙2014∙2018 '한국을 빛낸 문인들 100인'으로 선정됐다. 2013년에는 세계문인협회가 주최한 '제8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했다.

개인 시집으로는 '나무는 뿌리만큼 자란다'(2007년)와 '시조새 다시 날다'(2017년) 두 권이 있다.

지난 5월 설립된 나이스엔지니어링은 청호나이스의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생활가전 제품 설치 및 사후서비스(AS)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조희길 대표는 "기업에 몸담고 살아온 지난 31년간 하루하루 치열한 삶 속에서도 글을 쓰지 않고서는 어찌하지 못하는 가슴 속 한 켠의 불덩이를 표출해내고자 시를 써왔다"며 "지금껏 발표해온 시가 자유인을 갈망하는 이 시대의 수많은 직장인들에게 잠시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이스엔지니어링이 국내 최고의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신의 모든 역량을 아낌없이 쏟아 붓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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