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안전진단을 받은 BMW 차량은 전체 10만6317대의 81.2%에 달하는 8만7041대로 집계됐다.
안전진단을 받아야 할 차량은 1만9276대로 줄었다.
BMW 서비스센터는 광복절 휴일인 이날 정상근무를 실시해 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BMW는 앞서 지난달 말 리콜 결정 발표와 함께 이달 14일 안전진단을 완료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이를 지키지 못했다.
BMW는 오는 16일 이후에도 진단율이 100%가 될 때까지 진단 작업을 제공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16일부터 시장, 군수, 구청장 등 지자체장들에게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BMW 차량의 운행을 강제 중지할 수 있는 명령권을 발동할 것을 요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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