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X3, 브레이크 페달 결함으로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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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X3, 브레이크 페달 결함으로 리콜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7월 19일 09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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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BMW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3 xDrive20d'에서 브레이크 페달 결함이 발견됐다.

국토교통부는 BMW 포함 수입차업체 4곳의 자동차 10개 차종 746대에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19일 밝혔다.

BMW의 X3 xDrive20d 등 2개 차종 468대에는 브레이크 오일 주입 공정에서 공기가 유입된 사실이 파악됐다. 이로 인해 운전자가 평상시보다 더 깊이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야 원하는 제동력을 얻을 수 있다. 국토부는 운전자가 평소와 같이 브레이크 페달을 밟을 경우 사고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해당차량 차주는 이날부터 BMW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브레이크 오일라인의 공기를 제거하는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준중형 세단 'A4 40(2.0) TFSI quattro' 등 5개 차종 161대에서는 미세한 금속 물질이 보조 냉각수 펌프에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펌프가 막힐 경우 보조 냉각수 펌프가 과열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차량 소유자는 오는 20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부품을 교체하고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할 수 있다.

포르쉐코리아 스포츠카 '911 GT3 RS' 54대는 조향 시 앞바퀴가 장착된 차체 부분(휠 하우징 라이너)과 앞바퀴와의 간격이 적정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경우 차체와 앞바퀴 사이 불규칙한 접촉이 발생해 앞바퀴가 파손됨으로써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나타났다.

해당차량 고객은 오는 23일부터 포르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개선 부품으로 무상 교체할 수 있다.

모토로싸의 이륜자동차 '두카티 슈퍼스포트(Supersport) S' 등 2종 63대에서는 연료탱크와 에어박스 드레인 호스, 배기관 등 3개 부품이 접촉해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제기됐다.

해당차량 소유자는 이날부터 모토로싸 서비스센터에서 무료로 부품 위치를 조정하고 점검 후 교체하는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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