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 '로또열풍' 여전…고덕자이 31대 1, 목동래미안 26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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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 '로또열풍' 여전…고덕자이 31대 1, 목동래미안 26대 1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6월 21일 09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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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덕자이 견본주택 모습.
▲ 고덕자이 견본주택 모습.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분양시장에 불고 있는 '로또열풍'이 6월에도 이어지는 분위기다. 

2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GS건설이 이날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 '고덕자이'는 특별공급 제외 총 495가구 모집에 1만5395명이 몰려 31.1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고덕자이는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 124번지 일대 고덕 주공 아파트 6단지에 공급된다.

삼성물산이 같은 날 청약을 진행한 '래미안 목동아델리체'도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전체 특별공급 제외 총 399가구 모집에 1만190명이 몰려 25.5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래미안 목동아델리체는 서울시 양천구 신정뉴타운 2-1구역 재개발 단지다. 

포스코건설과 롯데건설이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에 재건축하는 '의왕 더샵 캐슬'도 이날 1순위 청약결과 총 217가구 모집에 5340건이 접수돼 24.6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 1순위 마감됐다.

이처럼 최근 분양단지들이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이는 배경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통제정책이 있다. 실제 고덕자이의 경우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낮게 책정돼 당첨되면 최대 2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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