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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면역력 떨어져…대상포진 ‘주의보’

윤재혁 기자 dkffk3318@cstimes.com 기사 출고: 2018년 06월 13일 오전 10시 56분

[컨슈머타임스 윤재혁 기자] 여름이 다가오면서 대상포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냉방으로 인한 실내외 온도 차이와 더위로 인한 피로 누적, 체력 저하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대상포진이 발병하기 좋은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대상포진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71만144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2년 57만7157명 대비 약 23% 증가한 수치다.

월별 진료 인원을 보면 여름에 환자가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지난해 기준 1월에 7만624명이던 대상포진 환자는 8월 들어 8만9465명으로 연중 최고치를 찍었다. 

대상포진은 어렸을 때 수두를 앓은 뒤 신체에 남아있던 수두바이러스가 몸의 저항력이나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활동을 재개하면서 발병하는 질환이다. 

대개 신경을 따라 바이러스가 발발하면서 피부 발진과 통증을 일으키는데 옷깃만 스쳐도 발작적인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다.

피부 발진 전에 감기 기운이 돌고 넓은 띠 모양으로 군집을 형성하는 피부 발진과 물집 등이 생기면서 통증이 있다면 대상포진을 의심해야 한다. 

특히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취약한 중·장년층의 발병이 더 잦은 편이다.

지난해 대상포진으로 진료받은 환자 71만명 중 절반 이상인 44만명(62%)이 50대 이상이었다.

연령별로 50대가 17만9037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60대(14만2260명), 40대(11만5959명), 70대(8만5861명) 순이었다.

업계 전문가는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약해져 있을 때 발병하기 쉬우므로 날씨가 더워지는 여름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며 “건강한 식습관과 지속적인 운동으로 몸의 면역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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