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K가 실시하는 서비스 '신뢰 회복 프로그램(TBM)'은 리콜 이후 차량 성능 저하에 대한 소비자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조치다. TBM을 통해 AVK는 고객 차량의 엔진 배출가스 처리 시스템 내 특정 부품과 관련된 문제들을 무상으로 해결해줄 방침이다.
AVK 관계자는 "리콜이 시행되고도 차량의 성능 및 내구성에 부정적인 영향이 없다는 점이 확인됐다"면서도 "소비자들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리콜을 촉진하기 위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리콜 대상은 TBM 적용 시점에 주행거리가 25만km 이하이거나 리콜 대상이 된 시점으로부터 24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차량이다. 작년 2월 6일 이후 리콜받은 차량도 포함된다.
TBM 적용 대상인 구성 부품에는 △람다센서 △온도센서 △EGR 전환밸브 △EGR 밸브 △EGR 차압센서 △인젝터 △고압펌프 △연료레일 △압력 제어밸브 △압력센서 △고압 파이프라인 등 11개가 포함됐다.
TBM은 연내 아우디·폭스바겐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접수해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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