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 FC 챔피언 윤덕재, '떠오르는 신성' 강윤성과 2차 방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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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FC 챔피언 윤덕재, '떠오르는 신성' 강윤성과 2차 방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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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윤성 윤덕재(왼쪽부터)
▲ 강윤성 윤덕재(왼쪽부터)
[컨슈머타임스 김종효 기자] 국내 최대규모 입식격투기 단체 MAX FC(회장 유지환)가 7월14일(토) 서울 화곡동 KBS아레나홀 개최를 확정했다. 메인 이벤트 경기는 MAX FC 밴텀급 챔피언 윤덕재(24, 의왕삼산)와 도전자 강윤성(20, 목포스타)이 펼치는 밴텀급(-55kg) 챔피언 2차 방어전으로 결정됐다.

윤덕재는 MAX FC가 배출한 대회사 첫 번째 챔피언으로 국내 밴텀급에서 적수가 없는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동체급 최고의 베테랑 김상재(30, 진해정의회관)를 판정으로 꺾고 초대 챔피언에 오른 이래 2017년 5월 홍성에서 일본의 카이츠지아(21, 일본)를 상대로 4라운드 니킥 KO승을 거두며 1차 방어에 성공했다. 

이번 2차 방어전은 윤덕재가 1년여 만에 국내에서 갖는 챔피언 방어전으로, 지난 1년여간 다수의 해외 원정 경기 경험이 얼마나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됐는지 검증을 받을 수 있는 무대라고 할 수 있다.

'동안의 암살자'(베이비페이스어세신)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윤덕재는 앳되고 여려 보이는 외모와는 정반대로 날카롭고 화려한 공격력이 일품인 선수다. 상대에게 쉴 틈을 주지 않고 퍼붓는 맹공이 트레이드마크다. 때문에 스피드에 있어서는 아시아 동 체급 선수 중에서도 최상위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덕재 상대는 지난 4월 익산에서 벌어진 MAX FC13 대회 원데이 토너먼트를 거쳐 챔피언 도전권을 획득한 강윤성(20, 목포스타)이다. 강윤성은 챔피언 도전자 결정전 토너먼트에서 KO승을 거두며 도전자 자격을 획득했다. 약관의 나이지만 강력한 체력을 기반으로 한 킥 공격과 펀치 콤비네이션이 강점이다.

어느새 국내 최강자 반열에 오른 윤덕재가 떠오르는 무서운 신예 강윤성을 맞이해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매치다.

MAX FC는 오는 7월14일 서울 화곡동 KBS아레나홀에서 14번째 메이저 넘버링 시리즈가 열린다. 메인이벤트인 챔피언 윤덕재의 2차방어전 발표를 시작으로, 한중일 국제전과 챔피언 결정전 매치가 속속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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