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23일 1터미널 2개 구역 사업권 입찰 신청을 마감한 결과 롯데, 호텔신라, 신세계, 두산 등 4곳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입찰 참여 자격을 부여하는 입찰 설명회에는 4개사를 비롯한 국내외 기업 9곳이 참석했다.
공사는 롯데가 반납한 △향수∙화장품(DF1) △피혁∙패션(DF5) △탑승동(DF8) 등 3개 사업권을 2개로 재편해 입찰했다.
이에 따라 DF5은 유지되고 DF1과 DF8은 통합됐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
공사는 이달 말에서 내달 초 1∼2순위 사업자를 선정해 관세청에 통보할 전망이다. 관세청은 공사가 제출한 명단을 바탕으로 최종 사업자를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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