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3당, '드루킹 특검법안·국정조사요구서' 공동제출 합의
상태바
야3당, '드루킹 특검법안·국정조사요구서' 공동제출 합의
  • 우선미 기자 wihtsm@naver.com
  • 기사출고 2018년 04월 23일 09시 45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바른미래·평화당 대표·원내대표 회동
PYH2018042302740001300_P4.jpg
[컨슈머타임스 우선미 기자] 야3당이 23일 더불어민주당원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해 공동으로 특검법을 발의하기로 했다.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 야3당 대표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마친 뒤 브리핑을 통해 "야3당이 공동으로 특검법을 발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경찰과 검찰이 진실규명의 책무를 담당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데 공감하며 권력의 영향으로부터 자유로운 특검 도입이 불가피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야3당은 공동으로 국회 국정조사요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개헌과 관련해서는 "야3당은 개헌의 본질이 제왕적 대통령제의 개헌에 있음을 확인하고, 실질적인 분권과 협치를 실현할 정부 형태로의 개헌과 선거제도 개편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다만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되는 이번 주에는 최대한 정쟁을 자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동에는 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김성태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박주선 대표와 김동철 원내대표,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와 장병완 원내대표가 참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