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잠실구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 다이노스-두산 베어스 경기가 높은 미세먼지 농도로 인해 취소됐다.
김용희 경기감독관은 경기를 한 시간 가량 앞두고 KBO 규약에 따라 이날 경기를 취소시켰다.
KBO리그 규약 27조 3항에는 '경기 개시 예정시간에 강풍, 폭염, 안개,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돼 있을 경우 해당 경기운영위원이 지역 기상청으로 확인 후 심판위원 및 경기관리인과 협의해 구장 상태에 따라 취소 여부를 규정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 경기장 일대 미세먼지 농도는 제곱미터당 377마이크로그램(㎍/㎥)으로 경보 기준치인 300㎍/㎥을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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