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점보스, 창단 첫 V-리그 챔피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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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점보스, 창단 첫 V-리그 챔피언 등극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3월 30일 21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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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대한항공 점보스는 3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를 세트스코어 3대 0로 제압하고 종합 전적 3승 1패로 챔피언에 등극했다.

지금까지 대한항공 점보스는 2005년 프로배구 출범 이후 챔피언 결정전에 네 차례 올랐지만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이번 우승으로 창단 첫 V-리그 챔피언에 등극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 점보스가 사상 최초로 챔피언에 등극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다름 아닌 선수 하나하나에 의존하지 않고, 모두가 자신의 위치에서 철저한 팀플레이를 수행하는 시스템 배구를 펼쳤기 때문"이라며 "소통과 신뢰를 통해 구단, 코칭스태프, 선수에 이르기까지 한 마음 한 뜻으로 최정상이라는 목표를 바라보고 달렸다는 점 또한 챔피언 등극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조양호 회장과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을 비롯한 모그룹의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에 대한 강력한 지원 의지도 힘을 보탰다. 

특히 조원태 사장은 지난 지난해 한국배구연맹(KOVO) 총재라는 중책을 맡아 국내 프로배구 리그의 효율적 운영과 배구 스포츠 부흥을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여왔다. 구단 또한 선수단을 위해 최신 시설의 전용 체육관과 숙소를 운영하는 한편 해외 전지훈련 등을 적극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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