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패럴림픽, 오늘 저녁 8시 폐회식
상태바
평창 동계패럴림픽, 오늘 저녁 8시 폐회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YH2018031000370001300_P4.jpg
[컨슈머타임스 윤재혁 기자]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이 18일 저녁 8시 평창올림픽스타디움 폐회식으로 열흘 간의 일정을 끝마친다.

폐회식은 '따뜻한 격려의 무대'로 꾸며진다.

개폐회식을 총괄 지휘하는 이문태 총감독은 개막식 때 남북 성화 공동 주자와 한민수의 '등반 성화 봉송', 휠체어컬링 스킵 서순석과 동계올림픽 여자컬링 김은정의 공동 점화 등 연출을 보여줬다.

개막식이 역동적인 도전이 주제인 무대였다면 폐막식은 잔잔한 감동을 주제로 연출하겠다는 것이 이 총감독의 구상이다.

무대에는 다양한 방식으로 변주한 아리랑 선율이 울려퍼질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번 폐막식에서는 평화의 불을 특별한 방식으로 끄는 연출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폐막식에는 대회 최우수선수상 격인 '황연대 성취상' 시상식이 열린다.

지난 1988년 서울 하계패럴림픽 때 처음 시상한 이 상은 올해로 30년을 맞는다.

이 상의 시발점이 된 황연대 여사가 직접 시상자로 나서 아담 홀(31·뉴질랜드)과 시니 피(29·핀란드) 두 명에게 75g의 순금으로 제작한 메달을 수여한다.

또 시상식 자리에는 역대 황연대 성취상 역대 수상자 5명이 참석해 소아마비 장애를 딛고 장애인 인권에 헌신한 황연대 여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메달을 걸어줄 예정이다.

특히 폐막식에는 개막식보다 더 많은 폭죽을 쏘아 올리며 화려한 불꽃 쇼가 예정돼 있다.

한편 오는 2022년 차기 대회 개최국인 중국이 이번 폐회식에서 4년 후를 알리는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