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카카오 자회사 카카오모빌리티는 전일 미디어데이 개최를 통해 카카오택 시에 '우선 호출'과 '즉시 배차' 서비스 도입 계획을 밝혔다.
'우선 호출' 서비스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배차 성공률이 높은 택시를 먼저 호출하는 기능이며 '즉시 배차' 서비스는 주변의 빈 택시를 택시 기사의 수락 없이 바로 배차해주는 기능이다.
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택시 유료 서비스로 발생하는 수수료 수익은 최소 535억원에서 최대 855억원에 달할 전망"이라며 "B2B(기업 간 거래) 업무택시 수수료 수익은 연간 93억원, 카카오드라이버 수수료 수익은 연간 374억원으로 추정돼 세 가지 서비스의 합산 수수료 수익은 최소 1001억원에서 최대 1322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카카오모빌리티의 연간 수수료 수익을 1001억원으로 예상되며, 인건비 및 광고선전비를 포함한 비용을 전체 수수료 수익의 40%로 가정 시 영업이익은 601억원, 순이익은 481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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