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업계, 인증샷 부르는 봄 음료 출시…소확행족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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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업계, 인증샷 부르는 봄 음료 출시…소확행족 겨냥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3월 13일 15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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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커피∙할리스∙탐탐∙공차 "맛은 물론, 비주얼도 신경 썼어요"

▲ 달콤커피, 할리스, 탐앤탐스, 공차코리아의 봄 시즌 메뉴(시계방향)
▲ 달콤커피, 할리스, 탐앤탐스, 공차코리아의 봄 시즌 메뉴(시계방향)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뜻하는 '소확행(小確幸)'이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인증샷'을 부르는 카페 신메뉴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다날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달콤커피는 파스텔톤 색감과 달콤한 맛을 자랑하는 '로맨틱 크림라떼' 3종(스트로베리, 라벤더, 다크초코)을 출시했다.

스트로베리는 딸기베이스에 화이트 초콜릿과 라벤더크림이 조화롭다. 라벤더는 달콤한 베리크림에 라벤더 화이트 초콜릿을 얹어 향긋함을 더했다. 다크초코는 초콜릿을 녹인 크림에 부드러운 연유가 가미된 달콤한 음료다.

할리스는 딸기를 베이스로 한 신메뉴 12종을 선보여 딸기 매니아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딸기바나나할리치노'는 딸기와 부드러운 바나나의 풍미, 파이 크럼블 식감이 어우러진다. '딸기초코파이할리치노'는 초코맛 아이스 블렌디드 음료에 다크초코칩과 파이 크럼블이 더해졌다.

탐앤탐스도 과일의 신선함과 향을 가득 담아 봄에 즐기기 좋은 '프루티 라떼' 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딸기 초코라떼'는 과육이 살아있는 딸기 베이스에 진한 초콜릿 라떼가 어우러진다. '한라봉 그린라떼'는 녹차 라떼의 쌉싸름한 맛과 한라봉의 상큼한 향이 조화를 이룬다.

공차코리아는 발렌타인 데이와 화이트 데이를 타깃으로 한 '딸기 초콜렛 밀크티'를 3월 말까지 한정 판매한다.

딸기 초콜렛 밀크티는 프리미엄 얼그레이티로 만든 달콤한 딸기 밀크티에 깊고 쌉싸름한 초콜렛 밀크티가 더해진 음료다. 당도에 따라 초콜릿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프랜차이즈 카페 업계 관계자는 "따뜻한 봄과 함께 나들이가 잦아지면서 나만의 '인생음료'를 찾고 즐기는 고객들이 많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인증샷 욕구를 자극하는 다양한 메뉴 디자인과 트랜디하고 가성비 높은 음료로 소확행족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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