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5G 지능형 디바이스 제작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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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5G 지능형 디바이스 제작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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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G 시대 지능형 디바이스 지원 전략 간담회에 참석한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5G 시대 지능형 디바이스 지원 전략 간담회에 참석한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컨슈머타임스 김민철 인턴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5G 상용화를 위해 지능형 디바이스 제작에 착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1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스타트업캠퍼스에서 '5G 시대 지능형 디바이스 지원 전략 간담회'를 열고 2건의 신규 연구개발(R&D)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과기부에 따르면 지능형 디바이스는 '인공지능(AI)을 통한 자동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5G 네트워크와 연결되어 데이터 수집과 물리적 구동을 위한 역할을 하는 디바이스를 총칭하는 용어다.

과기부는 올해 통신 모듈이 내장돼 있어 조난 시 위치를 알려주는 탄소섬유재질의 구명조끼 '해상안전 라이프 재킷'과 주변의 큰 소음을 차단하지만 사람의 말소리는 들리는 청력 보호용 귀마개 '고소음 환경 작업자 청력보호 디바이스' 등 2건의 신규 연구개발 사업에 착수한다.

또한 기술역량 제고를 위해 5G 융합서비스용 각종 센서와 모뎀 등 핵심기술을 모듈화해 지능형 디바이스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경찰, 소방관, 응급대원 등 특수임무와 사회복지 등 공공 분야에 필요한 지능형 디바이스 개발도 추진된다.

이와 함께 '사회적 디바이스' 연구소도 설립한다. 이를 통해 대학원생, 사내벤처, 국책·민간 연구소 연구원 등 여러 인재들이 관심 분야의 문제해결과 디바이스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갖출 방침이다.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우수 디바이스 판로 개척을 위한 공동 브랜드 '코리아 디바이스(KOREA DEVICE)도 추진된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5G세상에서는 퍼스트 무버가 아닌 테이크 모스트(대부분을 가져감)가 돼야한다"며 "여러 5G 지능형 디바이스들이 올해 연말과 내년 초에 걸쳐 나와 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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