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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노조 “정부, GM에 시설·자금투자 확약해야”

특별세무조사와 경영실태 공동조사도 촉구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기사 출고: 2018년 02월 19일 오후 4시 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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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군산공장 폐쇄에 크게 반발하고 있는 한국지엠 노조가 2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지엠에 대한 특별세무조사와 경영실태 공동조사를 촉구하는 한편 GM에 대한 정부 자본 투자를 확약해줄 것을 요구하겠다고 19일 밝혔다. 

노조는 회견 뒤에는 청와대를 방문해 요구안을 전달하고 면담을 요청할 계획이다.

노조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지엠은 협력사와 연관 산업까지 포함해 30만 노동자와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져왔으며 인천, 군산, 창원, 보령 등 지역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2009년 파산위기의 GM을 살려내는 등 현재의 GM을 있게 한 핵심주역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 사태는 대우차 졸속매각 후 GM에 대해 어떠한 견제나 경영감시도 하지 않은 정부와 산업은행의 무책임한 행태에서 기인한 것”이라며 “정부는 2002년 매각 당시부터 현재까지 체결한 협약 중 단 하나도 이행하지 않은 GM자본의 비정상적인 기업경영을 지속적으로 방치했다”고 정부에 책임을 물었다. 

아울러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문재인 정부가 한국지엠 30만 노동자 고용생존권 보장을 위해 GM에 자본 및 시설 투자에 대한 확약을 해줄 것을 촉구하겠다”며 “이와 함께 한국지엠에 대한 특별세무조사와 경영실태 공동조사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조는 한국지엠의 부실한 경영실태에 대해서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노조는 “GM은 한국지엠 노동자들의 고혈로 자기들 배만 채웠다”며 “GM은 고금리이자 돈놀이, 이익은 본사가 가져가는 이전가격 장난, 과도한 매출원가율, 사용처가 불분명한 업무지원비, 쉐보레 유럽철수 비용 한국지엠 부담 등으로 흑자가 날 수 없는 비정상적인 경영을 해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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