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그레이 발렌타인' 전국 곳곳 미세먼지…날씨는 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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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그레이 발렌타인' 전국 곳곳 미세먼지…날씨는 포근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2월 14일 08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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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발렌타인 데이인 14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으로 예보됐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미세먼지 농도가 수도권과 강원 영서·충청·전북은 '나쁨'으로 나머지 권역은 '보통'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른 권역 또한 오후에는 '나쁨' 수준으로 바뀔 수도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맑으나 중부서해안에는 구름이 많겠다. 

오늘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다. 남부지방은 남해상을 지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에 따라 중부지방은 흐린 후 오후에 차차 개겠으나, 서울·경기도(남부 제외)와 강원영서(산지 제외),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에는 오전에 가끔 눈 또는 비가 오겠고 강원산지는 오후까지 눈이 오겠다.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특히 경기북부와 강원도,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에는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강원산지에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도 있겠다. 

14일 오전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오후까지) 2~7cm, 강원영서(산지 제외) 1~5cm, 경기도(남부 제외),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은 1~3cm다. 

기온은 전날보다 4∼9도가량 올라 포근하겠다. 

오전 5시 기준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4도, 수원 -3.1도, 춘천 1.5도, 강릉 3.8도, 대전 1.7도, 전주 2도, 광주 0.1도, 대구 -3.3도, 부산 3.9도, 울산 3.7도, 제주 4.4도 등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재 강원과 영남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돼 있다. 강원 산지와 동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1.5∼4.0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1.0∼3.0m로 항해·조업을 하거나 해상교통을 이용해 귀성할 경우 기상정보에 귀를 기울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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