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중국 기업공익 발전지수 1위…"외자기업 중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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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중국 기업공익 발전지수 1위…"외자기업 중 최초"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1월 22일 08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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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사회문제 해결에 지속 참여한 공로 인정

▲ 현대차그룹이
▲ 현대차그룹이 10년째 진행해오고 있는 내몽고 사막화 방지사업 '현대그린존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이 중국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발표한 중국사회과학원의 기업공익발전지수 평가에서 중국 내 전체 기업 중 1위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중국사회과학원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사회공헌활동을 평가하는 중국의 권위 있는 기업사회책임분야 평가기관이다. 매년 총 300개의 중국 내 국유기업, 민영기업, 외자기업을 평가해 그 점수와 순위를 공개한다.

현대차그룹은 한·중 대표 경제협력기업으로서 중국 내 사회문제 해결에 지속적으로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체 순위 1위에 올랐다. 

종홍우(?宏武) 중국사회과학원 CSR연구센터 주임은 "현대차그룹은 공익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특색 있는 활동으로 다른 기업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며 "특히 오랜기간 진행해온 내몽고 사막화 방지 사업의 결과가 뛰어나고 임직원과 고객, 딜러가 함께 참여하는 봉사활동도 특별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기업공익발전지수 평가가 처음 시행된 2014년 이래 외자기업이 중국 국유기업과 민영기업을 제치고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그룹은 2014년부터 매년 자동차기업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전체 기업 순위는 2014년 17위에서 2015년 5위, 2016년 3위로 매년 상승세를 이어왔다. 

현대차그룹은 중국에서 내몽고 사막화 방지사업인 '현대그린존 사업'과 재해 및 빈곤지역 주택 재건사업인 '기아가원 사업'을 각각 10년, 9년 장기간 운영하고 있다. 교통안전 의식 제고를 위한 기아 키즈오토파크, 중국 세계문화유산 보호활동, 부모가 외지로 나가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농촌 유수(留守)아동 보호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이밖에도 현대차그룹은 시행하는 주요 사회공헌활동에 한·중 대학생, 임직원, 고객, 딜러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을 파견해 해당 사회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증대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의 중국 사회공헌활동이 그 진정성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중 경제협력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중국인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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