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중부 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해소되는 반면 호남과 영남권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다. 이들 권역은 앞서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다소 높은 농도를 보일 것이라는 게 국립환경과학원의 설명이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의 농도를 보이겠다. 

국립과학원은 다만 대부분 권역에서 일시적으로 '나쁨'∼'매우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0∼2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0.5∼1.5ｍ, 남해 먼바다에서 0.5∼2.0ｍ, 동해 먼바다에서 1.0∼3.0ｍ 높이로 일겠다. 동해 먼바다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황법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