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박종철 열사의 31주기인 14일 경기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과 서울 용산구 경찰인권센터(전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추모제와 헌화 행사가 연이어 열린다.

민주열사박종철기념사업회는 이날 오전 마석 모란공원 민주열사 묘역에서 박 열사 추모제를 열고 오후에는 박 열사가 숨진 옛 남영동 대공분실을 찾아 헌화한다.

박 열사는 1987년 1월 14일 새벽 관악구 서울대 인근 하숙집 골목에서 강제 연행돼 남영동 대공분실 509호 조사실에서 경찰에 고문을 받다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