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한풀 꺾인 강추위…중부지방·경북 일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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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한풀 꺾인 강추위…중부지방·경북 일부 눈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1월 13일 08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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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토요일인 13일 아침(8시 20분 기준)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과 경북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중부지방에서 눈이 조금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1㎝ 안팎이다.

주요지점의 12일 저녁부터 13일 8시까지의 적설현황은 목측 기준 서울 0.2㎝, 청주 1.5㎝, 수원 1.3㎝, 대전 0.9㎝이고, CCTV 기준 평택 4.0㎝, 당진 3.5㎝, 천안 2.0㎝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 많겠다"며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추위는 오전까지 기승을 부리다 낮부터는 한층 누그러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까지 추위가 이어지다가 낮부터 차차 기온이 오르겠고 내일(14일) 즈음에는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0도∼6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아침 기온의 경우(오전 5시 기준), 서울 -6.3도, 인천 -6.3도, 수원 -6.9도, 춘천 -14.5도, 강릉 -5도, 대전 -6.4도, 전주 -5.3도, 광주 -7도, 대구 -6.8도, 부산 -5.2도, 울산 -5.2도, 제주 3.6도 등이다.

아직 서울과 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한파특보가 유지되고 있다. 강원 영동과 영남 일부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다.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0.5∼2.0m, 동해 먼바다에서 1.5∼2.5m 높이로 일겠다. 동해안에서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로 인한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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