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소폭 올라 2430선… 코스닥, 79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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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소폭 올라 2430선… 코스닥, 79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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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윤재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소폭 오름세를 보이며 2430선으로 올라섰다. 코스닥 지수는 21거래일 만에 79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 지수가 전일 부진을 털고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9.33포인트(0.38%) 오른 2436.67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2410선에서 장을 출발한 뒤 더디지만 상승 추세를 보였다. 오후 들어 2430선을 회복한 뒤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의 수급이 지수를 전진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개인은 4640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개인은 10거래일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 진영을 꾸려 상승폭을 제한했다. 두 투자자는 각각 1156억원, 3763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 했다. 이들은 각각 3거래일, 8거래일 만에 매도 우위로 전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린 상태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5만8000원(2.41%) 상승한 246만8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1.49%), 삼성전자우(2.30%), 현대차(1.62%), 네이버(0.34%), LG화학(0.64%), 현대모비스(2.68%) 등이 상승했다. 이날 범양건영(18.45%), 인스코비(15.32%) 등이 크게 올랐다.

반면 포스코(1.47%), KB금융(1.25%), 삼성생명(0.40%), 한국전력(1.79%), 신한지주(2.75%) 등은 내렸다. 이날 현대중공업(28.75%), 현대미포조선(16.18%) 등이 큰 폭의 하락율을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21거래일 만에 790선을 밟는 등 호조를 보였다 27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9.74포인트(3.90%) 상승한 791.95로 장을 종료했다. 이날 지수는 전날 보다 큰 폭으로 오른 770선에서 장을 출발한 뒤 우상향 추세를 이어갔다. 오전 중 다소 주춤 하긴 했지만 오후 들어 힘있게 치고 올라가는 모습을 보였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지수를 밀어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각각 352억원, 959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개인은 4거래일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섰으며,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매수세다. 반면 기관은 홀로 1357억원 순매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은 8거래일 만에 매도 우위로 입장을 변경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과반수가 오름세다. 셀트리온(15.06%), 셀트리온헬스케어(9.57%), 셀트리온제약(2.14%) 등 '셀트리온 그룹주'는 동반 강세를 보였다. 신라젠(7.22%), CJ E&M(1.46%), 펄어비스(9.22%), 티슈진(9.39%), 메디톡스(0.81%), 바이로메드(8.62%) 등도 올랐다. 이날 이에스에이(27.87%), 오스코텍(26.79%), 옴니텔(21.03%) 등의 주가가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로엔(0.09%), SK머티리얼즈(0.67%) 등은 하락했다. 이날 완리(25%), 한일단조(10.82%), 에스제이케이(10.22%) 등이 크게 하락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90원(0.18%) 내린 1074.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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