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직접 제안한 고객에게 '쏘나타 커스텀 핏'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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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직접 제안한 고객에게 '쏘나타 커스텀 핏' 전달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2월 11일 10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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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개월간 진행된 H-옴부즈맨 활동도 마무리

▲ 현대자동차는
▲ 현대자동차로부터 '쏘나타 커스텀 핏'을 전달받은 황도엽 씨와 박창호 씨의 모습.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현대자동차의 올 H-옴부즈맨 활동이 '쏘나타 커스텀 핏 전달식'을 마지막으로 7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현대차는 지난 9일 열린 'H-옴부즈맨 페스티벌'에서 쏘나타 커스텀 핏을 제작에 참여한 고객에게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고객 전달식은 현대자동차 임직원을 비롯해 사전 신청 고객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고객 전달식 주인공인 박창호 씨와 황도엽 씨가 쏘나타 커스텀 핏 차량을 전달 받았다.

이 두 사람은 평소 차에 대한 관심이 많은 사회 초년생으로, 올해 초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의 'H-옴부즈맨'에 지원해 7개월간 활동했다.

이들이 제안한 색다른 쏘나타 모델은 운전자의 주행 환경과 패턴에 맞게 트림 등을 구성한 것으로, 여러 팀들 중 최우수 제안으로 선정돼 지난 1일부터 쏘나타 커스텀 핏으로 한정 판매되고 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신차가 나오면 1호차 전달식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번에는 쏘나타 개발에 직접 참여했던 고객 두 명이 적극적으로 구매의사를 밝혀와 고객 전달식 형태로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고객 전달식에 앞서 진행된 '2017 H-옴부즈맨 최종 발표회'에서는 H-옴부즈맨 6개 팀의 발표도 진행됐다. 또한 옴부즈맨 멘토로서 활동한 로봇 공학자 데니스 홍 UCLA 박사,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사회혁신 전문가 김정태 MYSC 대표가 직접 연사로 나서 특별 강연도 펼쳤다. 

현대차는 올해 'H-옴부즈맨' 활동 기간 동안 제안 받은 19개의 아이디어에 대한 실현 가능성을 검토한 후 내년에 있을 차기 'H-옴부즈맨' 발대식에서 경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은 "H-옴부즈맨은 현대차의 대표적인 고객 소통의 장으로 꾸준히 실시되고 있다"며 "현대차 변화의 시작을 고객 여러분의 의견에서부터 찾고자 하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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