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나와, 중국 오파이 그룹과 전기바이크 공동 합작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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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나와, 중국 오파이 그룹과 전기바이크 공동 합작 사업
  • 양창묵 기자 ycm@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2월 10일 19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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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바이크 공동 사업 조인식 개최

▲ 중국 장쑤성(江蘇省) 우시(無錫)에서 최근 진행된 조인식. 김현호 모두나와 대표와 주런화(朱仁華)오파이 그룹 회장
▲ 중국 장쑤성(江蘇省) 우시(無錫)에서 진행된 조인식.
김현호 모두나와 대표와 주런화(朱仁華)오파이 그룹 회장
[컨슈머타임스 중국 상해 양창묵 기자]

국내 전기오토바이 업체인 모두나와와 중국 오파이 그룹이 합작 사업을 본격화한다.

모두나와(김현호 대표)는 최근 중국 전기오토바이 제조사 오파이(OPAI)그룹을 방문하고  국내 친환경 전기 오토바이 판매 공급을 위한 한.중 공동 합작 사업 체결 조인식을 가졌다.

중국 장쑤성(江蘇省) 우시(無錫)에서 최근 진행된 조인식에는 김현호 모두나와 대표이사와 주런화(朱仁華) 오파이 그룹 회장(董事長)을 비롯해 안재홍 한국배달라이더협회 사무국장, 오파이 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중국 오파이(OPAI)에서 생산하는 전기오토바이
▲ 중국 오파이(OPAI)에서 생산하는 전기오토바이
중국 오파이그룹은 2003년에 설립되어 전기 차량 전문화 기술을 바탕으로 중국 10위권 이내의 전기오토바이 생산업체로 연간 100만대 정도의 전기오토바이를 생산하는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회사다.

양사는 지난 7월 이미 한국에 전기오토바이 독점 공급 계약을 통해 독점 판매를 위한 첫 플렛폼 거점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형 전기오토바이의 안정적인 생산과 판매 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모두나와는 제품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주요 협력사들과의 동반 제휴를 통한 전기오토바이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현재 중국의 오파이사와 배터리 개발업체인 초위(超威, CHILWEE)그룹이 생산 및 개발 중인 모델들을 순차적으로 한국 상황에 맞게 변경 생산하는 방안도 검토하게 된다.

그동안 모두나와는 국내 미세먼지 감축의 정부정책 방향과 전기바이크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국내 영업 파트너사를 중심으로 전기오토바이 판매망 확충에 공을 들여왔다.

모두나와는 또 이번 방문에서 오파이전동차의 전략적 파트너사인 배터리 생산업체 초위그룹과도 협력관계를 맺어 한국형 전기오토바이에 공급되는 리튬이온 충전방식 배터리(70V(볼트), 40A(암페어))에 대한 독점적 공급권을 확보하고기로 했습니다. 
 
김현호 모두나와 대표는 "오파이 전기오토바이의 독점 계약 확보는 국내의 시장 선점에 중요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중국의 오파이사와 초위그룹 등과 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모두나와는 국내 전기오토바이 및 전기자전거 O2O 서비스 프로젝트팀을 구성할 계획이고 국내 한국배달라이더, 우버 등 국내 업체에 판매 공급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디에스티로봇'의 '중국 오파이사와 전기바이크 독점판매권 획득' 관련 사실에 대해 주런화(朱仁華) 오파이 그룹 회장(董事長)은 "한국에서 오파이사의 전기바이크  독점판매 계약은 모두나와가 유일하며 '디에스티로봇'과는 일면식도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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