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송수현 기자] 한국 여자골프가 한국·일본·호주·유럽 등 4대 여자프로골프 투어 대항전 '더퀸즈'에서 첫째 날에 이어 둘째 날에도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2연패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 

9명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팀은 2일 일본 아이치 현 미요시 컨트리클럽(파72, 640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9경기 중 8경기에서 승리하며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투어 팀은 전날 1라운드 포볼 매치플레이에서 4전 전승을 한데 이어 이날도 총 16점을 더해 1, 2라운드 합계 24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12점으로 2위를 차지한 일본과 3일 같은 장소에서 포섬 매치플레이로 우승을 다툰다.

한편, 일본은 이날 싱글 매치 3경기를 따내고 1경기를 비기면서 7점을 더해 호주에 3점 앞선 2위를 차지했다. 유럽은 1, 2라운드 합계 7점으로 4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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