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 도봉경찰서는 이 학교 교사 황모씨와 모 영어학원 원장 조모씨가 공모해 문제를 빼낸 사실을 확인하고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과거 A외고에서 강사로 일할 때 친분을 쌓은 황씨로부터 이 학교의 올해 1학년 2학기 중간고사 영어시험 문제를 미리 받아 자신이 운영하는 학원 수강생들에게 제공하고 문제풀이를 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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