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시내서 호랑이 서커스 탈출…결국 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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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시내서 호랑이 서커스 탈출…결국 사살
  • 송수현 기자 admi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1월 25일 09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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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송수현 기자] 프랑스 파리에서 24일(현지시간) 서커스를 탈출한 호랑이 한 마리가 거리를 어슬렁거리며 돌아다니다가 사살됐다.

경찰과 소방구조 당국에 따르면 이날 호랑이 한 마리가 파리 남서쪽 15구 일대를 돌아다닌다는 시민들의 신고 전화에 구조대원들이 긴급 출동했다.

하지만 구조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호랑이는 이미 사살된 상태였다. 이 호랑이는 다음 달 3일부터 공연을 준비 중이던 한 서커스 단체에서 탈출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탈출 사실을 알고 뒤따라온 주인에 의해 사살됐다.

호랑이가 사살된 곳은 에펠탑에서 약 2km 떨어진 센강의 한 다리 근처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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