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석 국토교통부 차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브리핑을 통해 "지원하는 주택에 대한 임대 보증금은 받지 않고 월 임대료의 절반은 면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50%도 포항시와 경상북도에서 보태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 중이라는 것이 손 차관 측 설명이다.
해당 주택의 평균 임대 보증금은 2800만원이고 월 임대료는 19만원 정도다.
임대 기간은 우선 6개월로 정해졌지만 장기 거주가 요망되는 시민에 한해 기간을 늘리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국토부는 이날 현재 500가구가 지원이 시급한 것으로 집계하고 주택 물량을 추가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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