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구조재 생산업체 삼영엠텍은 전 거래일보다 350원(6.41%) 내린 51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진 발생 직후 가격제한폭까지 급증했던 삼영엠텍은 전 거래일까지 9.42% 상승했으나 3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토목자재 제조업체 코리아에스이도 지진 직후 29.91% 상승했지만 이날에는 전 거래일 대비 155원(7.47%) 떨어진 1920원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토목업체 동아지질(3.00%)과 소방설비 업체 파라텍(3.07%), 내진설계용 원자력 밸브를 생산하는 포메탈이(1.83%)이 하락 마감했다.
이들 종목은 지진이 발생할 때마다 주가가 급등하는 이른바 '지진 테마주'로 불린다. 삼영엠텍과 코리아에스이는 포항 지진이 발생한 지난 15일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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