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내달 방한…25년 만의 美대통령 '국빈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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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내달 방한…25년 만의 美대통령 '국빈 방문'
  • 송수현 기자 admi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0월 17일 12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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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송수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의전상 최고의 예우가 수반되는 '국빈방문' 형식으로 내달 초 방한한다.

미국 대통령의 국빈방문 형식 방한은 25년 만이다. 지난 1992년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이 국빈방문 형식으로 방한한 이래 미국 대통령들은 공식방문 형식으로 방한했다.

특히 국빈방문의 경우 우리 대통령 임기 중 원칙상 국가별로 1회에 한정돼 더욱 의미가 있다.

기본적으로 한국을 찾는 외빈의 방문 형식은 국빈방문(State Visit), 공식방문(Official Visit), 실무방문(Working Visit), 사적방문(Private Visit)으로 나뉜다.

국빈방문의 경우 기본적으로 청와대 공식 환영식, 공연이 포함된 대통령 만찬, 정상회담 등 각종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국회 연설 기회가 제공되기도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에 국회에서 연설을 할 예정이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1993년 연설한 이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에서 연설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최근 국빈방문 형식으로 한국을 찾은 해외 정상으로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2014.7),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2015.11),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2016.5)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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