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코리아 대표 “하남점 사실무근”

[일문일답] “이케아는 홈퍼니싱 전문점…의무휴업 적용대상 아냐”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2017년 10월 12일 목요일

대표.jpg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이케아 코리아의 두 번째 매장인 고양점이 베일을 벗었다. 광명점과비슷한 규모지만, 청소년 특화 코너를 신설한 점이 가장 두드러지는 차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고양은 신세계, 롯데 등 ‘유통공룡’들이 점 찍은 블루칩이다. 이케아와 롯데, 한샘과 신세계가 각각 연합을 맺고 경쟁에 나서게 된 이유다.

일각에서는 이케아가 의무휴업이 적용되는 ‘복합쇼핑몰’ 대상에서 제외된 게 부당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이케아가 롯데와 손을 잡으면서 사실상 복합쇼핑몰에 준하는 규모를 확보한 데다 식기, 인테리어 용품에 이르는 다양한 상품군을 취급하기 때문이다.

광명과 고양을 잇는 이케아의 세 번째 매장이 하남에 들어설 예정이라는 추측성 보도도 쏟아지고 있다.

(다음은 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 코리아 대표와의 일문일답)

Q. 기존 발표와 달리 경기 하남에 3호점이 들어설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 뉴스를 보고 내용을 접했으며 이는 사실이 아니다. 하남을 고려한 적도 없고 하남에 매장을 건설할 계획도 없다. 서울 강동지역과 MOU 체결한 상태로, 매장은 그곳에 들어서길 희망한다. 2020년 이후 장기적 계획엔 들어갈 수도 있겠지만 현재까지는 하남에 매장을 오픈할 계획은 없다.

Q. 3호점 오픈 시기는 언제로 예상하는지.

== 이케아 코리아의 세 번째 매장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나온 계획이 없다. 매장 하나를 오픈하기 위해선 이케아 내∙외부적으로 받아야 할 승인과 인허가가 많다. 다만 현재 기흥과 대덕에 부지를 매입했고, MOU도 강동과 체결한 상태다.

Q. 기존 상권을 침해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 이케아 코리아는 한국의 모든 법규와 규제를 준수한다. 특히 ‘의무휴무’ 규제의 경우 복합쇼핑몰이 대상인 것으로 알고 있다. 이케아는 홈퍼니싱 전문 매장으로, 여러 가지 복합적 상품을 판매하는 대형마트와 차이점이 있다.

Q. 고양 가구단지 등과의 상생방안이 미흡한 것 아닌가.

= 고양 가구단지 소상공인협회와 협약을 체결해 기쁘지만 내용은 기밀이어서 언급할 수 없다. 다만 이케아 코리아는 ‘좋은 이웃’(good neighbor)이 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러기 위해 고용 창출에 힘쓰고 있다. 광명점 오픈 때와 마찬가지로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광명점의 경우 매장 오픈 후 오히려 주변 소매점들의 전반적인 매출이 신장하는 상생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고양점도 오픈 후 주변의 상인들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Q. 광명점 교통 체증으로 불편을 호소하는 소비자가 많았다. 고양점은 어떤가.

== 광명점 개점을 인허가 받으면서 주변 교통에 대한 분석을 요청, 해당 정보에 맞춰 많은 방문객을 수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했다. 그러나 이케아와 다른 비즈니스가 함께 발전하게 되면서 지역 방문객이 늘어 혼란이 빚어졌다. 지속적으로 광명점 교통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 중이다.

고양점 오픈 전에도 교통평가를 요청했었고, 이에 따라 투자를 진행했다. 이곳은 450대 자동차를 수용할 수 있는 임시주차장도 마련해뒀다. 혼잡을 줄이기 위해 주중 방문객에게 혜택 주는 등 여러 방법을 강구할 계획이다.

Q. 온라인 구매 시 배송비가 과도하다는 지적도 나오는데.

== 배송 서비스에 대해선 오랫동안 수정을 해왔다. 배송 서비스는 모든 고객들이 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선택권을 제공하는 차원이다. 직접 운반하고 싶다면 서비스 비용 제외한 제품 가격만 내면 되고, 편의성 원한다면 서비스 비용을 더한 옵션을 주는 게 맞다는 생각이다. 현재는 배송비를 조정해 고양시 내 2만9000원, 수도권은 4만9000원, 전국배송은 7만9000원으로 책정했다.

아울러 여러 가지 운송수단과 배송업체도 알아보고 있다. 이케아 제품의 철칙인 ‘보다 저렴하게’를 배송에도 적용해 효율성 높이고 저렴하게 많은 분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고심 중이다.

ⓒ 컨슈머타임스(http://www.cstime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