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이날 오전 내내 비가 내리다가 오후부터는 비가 그치고,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가 한자릿수로 느껴질 정도로 낮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오전 8시 21분 현재 기온은 서울 15도, 춘천 14도, 강릉 14도, 청주 17도, 대전 18도, 전주 18도, 광주 21도, 제주 23도, 대구 22도, 부산 22도, 울릉도 20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18도에서 26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오전까지의 지역별 강수량은 강원 영동 10∼40㎜, 강원 영서 5∼20㎜, 서울·경기·경북·충청·전라 5㎜ 내외다.
아침에는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2.0m, 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 1.0∼3.5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1.0∼3.0m, 남해 0.5∼2.0m, 동해 1.5∼4.0m다.
동해안에는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서해와 동해 상은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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