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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 고민 소상공인, 서울시 전담창구 이용 길 열려

서울신용보증재단 지점에 ‘사업정리 지원 전담창구’ 개설… 폐업시 행정절차 등 안내

이승주 인턴기자 20tothe13@hanmail.net 2017년 10월 10일 화요일
[컨슈머타임스 이승주 인턴기자] 자영업자 가운데 페업을 고민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전담창구가 서울시에 마련된다.

시는 폐업을 고민하는 소상공인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밀착지원 하기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 17개 지점 내에 ‘사업정리 지원 전담창구’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자영업자의 절반 이상이 창업 후 2년을 채우지 못하고 폐업하는 현실과 폐업 시 각종 신고절차, 기존 시설 처분, 법률사항 등 고려해야 할 점들이 많지만 정보 부족으로 필요한 조치를 누락하거나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적지 않은 점을 감안한 것이다.

중소기업청 기업생멸행정통계에 따르면 2015년 현재 창업 생존율 1년은 62.4%, 2년 47.5%, 3년 38.8%로 각각 집계됐다.

이번에 새로 개설된 전담창구를 이용하면 각 지점별 담당자와 직접 연결돼 신속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고 필요한 절차와 지원 방법에 대해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사업정리 지원을 신청한 소상공인에게는 전문가가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경영상태를 진단하고 사업정리 절차와 재기를 위한 컨설팅을 각각 진행한다.

폐업을 결정한 경우 폐업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폐업신고에 필요한 행정절차, 재고처리, 시설과 집기 처분에 필요한 공정견적 산출, 법률상담, 절세방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업종전환·사업장 이전 등의 경영 개선 방안을 찾거나 재창업·재취업을 위한 컨설팅 등 폐업 이후의 재기 방안도 전문가와 함께 모색할 수 있다.

▲ 서울시가 자영업자 가운데 페업을 고민하는 사람을 돕기 위해 전용 창구를 개설했다. 최근문을 닫은 편의점. 컨슈머타임스
▲ 서울시가 자영업자 가운데 페업을 고민하는 사람을 돕기 위해 전용 창구를 개설했다. 최근문을 닫은 편의점. 컨슈머타임스
재창업이나 업종 전환, 사업장 이전을 준비하는 경우에는 △사업타당성 분석 △최적의 상권입지 분석 및 전략 수립 △재창업 컨설팅 등을 통해 재도전과 다시서기를 돕는다.

취업을 희망한다면 △진로적성검사 △직업·진로상담 △지자체의 일자리 지원 시스템을 활용해 취업에 필요한 정보 제공 △정부의 희망리턴 패키지 등 유관기관의 취업프로그램 등을 안내한다.

서울시에서 사업을 하고 있지만 현재 폐업을 고민하거나 재취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사업정리 지원은 17개 지점 내 ‘사업정리 지원 전담창구’ 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서도 문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소상공인 종합지원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포털 내 ‘궁금합니다’ 코너를 통해 온라인 상담도 받을 수 있다.

곽종빈 서울시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최근 불안한 국내외 환경, 장기화된 경기침체 속에서 존폐의 기로에 놓인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전담창구를 개설했다”며 “한계에 부딪힌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건강하게 재기할 수 있도록 시가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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