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차 태광실업 회장, 밀양시 시민대상 수상
상태바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 밀양시 시민대상 수상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9월 30일 11시 03분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밀양시 시민복지 증진∙지역경제 발전 기여 인정 받아
▲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 (사진=연합)
▲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 (사진=연합)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은 29일 경남 밀양시로부터 시민대상을 수상했다. 시민복지 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경남 밀양시는 이날 제19회 시민대상 행사를 열고 산업·문화·봉사 등 3개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 시는 문화·체육·산업·봉사·효행 등 5개 부문에 걸쳐 수상자를 선정해 매년 밀양시민의 날에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3개 부문만 선정됐다.

박연차 회장은 산업 부문에서 받았다. 그는 지난해 밀양시민장학재단에 장학금 10억 원을 기탁했다. 올해부터 시작해 10년 간 매년 3억 원의 장학금을 시에 기탁하기로 했다.

박 회장은 밀양시 산외면 출신이다. 태광실업을 1980년 설립한 이후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전문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기업을 성장시켰다. 1990년대부터는 베트남 등 동남아로 사업을 확장했다.

이 밖에 박희학 밀양시민신문 대표가 문화부문, 장익근 혜성당한약방 원장이 봉사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

시상식이 열리는 밀양시민의 날 기념식은 내달 17일 삼문동 야외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laohu62 2017-10-10 11:24:02
박연차회장이 자신의 텃받에서는 우주 훌륭한 사람인지는 모르겠으나, 태광실업의 중국법인에서 8년간 근무하다
작년 6월 31일... 퇴직금 한푼도 못받고 강제로 쫒겨난 나로서는 태광실업은 취업사기에 임금까지 착취하는
악덕기업에 불과하고 오너인 박연차회장은 이나라의 수많은 악덕기업주 중 1인 일뿐이다...

laohu62 2017-09-30 11:22:32
고향사람들에게는 아주 잘하네...
그럼 나한테만 그렇게 개같이 한거구나...
청도태광에서 약 8년간 근무하다 개처럼 쫒겨난걸 절대 잊지않으마...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