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은영 기자] SGI서울보증(대표 김상택)은 29일 국방부 회의실에서 국방부와 '군 간부 주거지원 사업 보증지원 등'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오는 10월 중 관련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GI서울보증은 이번 MOU를 통해 국방부에서 시행 중인 '군 간부 전세대부 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금융기관의 군 간부 대상 전세자금 대출의 원리금 상환을 보증한다.

군 간부 전세대부 사업은 국방부가 군 간부에게 은행을 통해 전세자금을 신용으로 대출하고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 동안 군 간부 입장에서 신용대출 한도가 줄어 드는 문제와 은행의 리스크 관리 문제 등으로 인해 사업 활성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협약으로 군 간부는 국방부 전세대부 사업을 통해 본인의 신용대출 한도 축소 없이 전세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게 돼 군 간부의 주거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대표는 "이번 국방부와의 MOU를 시작으로 군 주거정책 추진에 필요한 보증공급 및 지원 역할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간 정부의 정책사업에 참여하며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국방부 사업에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군 간부에 대한 지원은 SGI서울보증의 공적역할 수행의 측면에서도 의미있는 사업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