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보다 0.16% 떨어졌다.
지난주 조사에서 0.25% 낮아지며 7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고는 2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서울 구별 아파트 가격 등락을 보면 강남구는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0.13% 하락하며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움직임을 보였다.
반면 도봉(0.18%), 용산(0.17%), 은평(0.16%), 동대문(0.13%), 마포(0.11%), 금천(0.10%), 관악(0.09%) 등 강남권 이외 지역 아파트값은 상승했다.
서울 전체 아파트값 평균 상승률은 0.03%로 8.2 대책 이후 3주 연속 둔화했다.
신도시는 지난주와 변동 없이 0.07% 상승했다. 분당(0.16%), 광교(0.13%), 평촌(0.07%), 위례(0.07%), 일산(0.05%) 순으로 오른 가운데 동탄은 0.01% 하락했다.
경기∙인천 지역도 지난주와 같이 0.03% 올랐다. 경기 지역에서 유일하게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과천(-0.06%)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천(-0.03%), 평택(-0.02%)도 약세를 보였다. 안양(0.18%), 의왕(0.08%), 구리(0.06%), 시흥(0.06%), 인천(0.05%), 김포(0.05%), 파주(0.05%), 안산(0.03%), 하남(0.03%) 등은 상승했다.
전셋값은 휴가철 비수기 영향으로 안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갔다. 서울이 0.04%, 신도시가 0.02% 올랐으며 경기∙인천은 보합세(0.0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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