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농가 10곳 중 9곳은 '친환경 농가'
이날 오전 10시 중간 검사 결과를 발표하고, 오후 4시 최종 검사 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전날 오전 5시까지 검사 결과를 보면 살충제가 검출된 농가가 10곳 중 9곳에 달했다.
농가 876곳(친환경 농가 683개·일반농가 193개) 중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농가는 67곳으로 나타났다. 친환경 농가가 63개, 일반농가가 4개였다.
이 가운데 32개 농가(친환경 농가 28개·일반농가 4개)에서 기준치 이상의 살충제가 나와 '부적합 판정'을 내리고 전량 회수·폐기했다.
검출 살충제 성분별로 보면 피프로닐 6곳, 비펜트린 23곳, 플루페녹수론 2곳, 에톡사졸 1곳이었다.
검사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소규모 농가에 대한 검사가 집중적으로 실시됐다. 때문에 최종 검사 결과 발표 때 살충제 검출 농가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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