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오늘 날씨, 전국 천둥번개 동반 비소식 '17일까지 우산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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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오늘 날씨, 전국 천둥번개 동반 비소식 '17일까지 우산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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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종효 기자] 72주년 광복절인 15일엔 전국 비소식이 있다.

기상청은 15일 오전 5시 현재 서해상 저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기남부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며, 일부 경북에는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15일 오전 4시 현재 주요지점 일강수량 현황은 추풍령 33.2㎜, 동해 22.8㎜, 영동 20.5㎜, 포승(평택) 20.0㎜, 당진 19.0㎜, 공성(상주) 18.0㎜, 운평(화성) 15.0㎜ 등이다.

15일부터 17일 사이에는 계속 서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서해상에 저기압이 오랫동안 머물러 있으면서 강수 지속 시간이 길겠으나, 16일과 17일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15일부터 1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 서해5도, 북한 20~70㎜(많은 곳 중부서해안과 강원산지, 북한 100㎜ 이상), 남부지방 10~50㎜, 15일 제주도, 울릉도.독도 5~40㎜다. 

이번 비는 강수량의 지역차가 매우 크겠고, 저기압의 위치와 이동 속도에 따라 예상 강수량이 달라질 수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한편, 기상청은 15일과 16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15일 아침부터 오후 사이에 중부서해안과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산사태, 침수 및 산간 계곡 야영객 안전 사고 등 비 피해에 각별히 유의를 당부했다.

당분간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면서 낮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고,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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